그랬죠 내가 그랬죠 안되는게 있는 거라고.. 세월가면 잊혀질 거란 그말은 내게는 아니죠 그랬죠 내가 그랬죠 못하는게 있는 거라고.. 그댈 잊으라고 하는데 그래요 난 정말 바보죠 그만두잔 모진 말에도 한순간도 밉지가 않은데 돌아서는 그대 뒤에서 끝내 그대 걱정 뿐인데 차오르던 눈물 한줄도 그대에겐 짐이 될까 싶어 타이르고 타이른 뒤엔 끝낸 웃어 보였었는데 그랬죠 내가 그랬죠 사랑이 참 싫어진다고 그대 하나 잃는 것보단 그게 더 아프다고 사랑했던
그랬죠
2024-12-2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