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


2024-12-25 13:48

김선욱 아직 다 생각나歌词

떨리는 숨소리 간지러운 속삭임 무엇 하나 바랄 것 없던 그 밤이 잠든 것도 잠시 어느새 다음역은 잠실 내게 기대어 남기고 간 그 온기 아직 다 생각나 아직 다 생각나 아직 다 생각나 마치 어제처럼 던지듯 넌지시 건넸던 내 거짓이 돌아서게 할 줄이야 아프게 할 줄이야 차가워진 목소리 작아지던 뒷모습이 아직 다 생각나 아직 다 생각나 아직 다 생각나 아직 다 생각나 아직 다 기억나 마지막 그 모습 양 갈래 딴 머리 젖어있던 눈 언저리 아직 다 专辑

김선욱 Agnes歌词

그대 눈가의 짙은 어스름 그건 아마도 가릴 수 없는 아픔 그대 눈 안에 지는 노을은 그건 아무도 가눌 수 없는 무게 지친 잠자리, 생각에 잠길 때 젖어드는 목마름을 잊었어야 할 기억의 그늘을 지워보려 눈 감아보네 그대 두뺨에 눈물 자욱은 그건 아무도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 지친 겨울 밤 내 어깨에 기댔을 때 흘러내린 머릿결은 슬픈 웃음 띤 얼굴로 속삭이던 숨결은 틀림없는 성녀의 표지 그대 눈 안에 비친 내 모습 그건 아마도 그건 아마도 专辑:괜

김선욱 괜찮아 (Acoustic ver.)歌词

난 이제 괜찮아 손목을 감싸던 따스함 못지 않은 차가운 시계가 있으니 난 이제 괜찮아 내 목을 감던 가냘픔 못지 않은 두툼한 목도리가 있으니 난 이제 괜찮아 내 발을 밟고 장난치던 작은 발보다 편한 신발이 있으니 난 이제 괜찮아 늘 들어주던 작은 가방보다 크고 무거운 가방이 내게 있으니 난 정말 괜찮아 난 정말 괜찮아 내 품을 채우던 가끔은 울기도 가끔은 토라지기도 더는 없는 사람이 떠나간 그 사람이 웃고만 있는 사진이 있으니 난 이제 괜찮아

김선욱 핸드폰歌词

사실 가끔 열어보곤 해 이젠 어디서도 터지지 않지만 그때 내가 어떻게 답장했던지 하나하나 다 기억나는 네 문자들 목소리로 들릴 것만 같은 너만 쓰던 이모티콘 사실 가끔 열어보곤 해 이젠 안 눌리는 버튼도 많지만 그때 내가 무슨 말로 웃겼는지 함박 웃음 머금고 있는 네 사진들 좋았던 그때만 기억하는 전에 쓰던 내 핸드폰 사실 가끔 열어보곤 해 먼지 때문인지 좀 뻑뻑하지만 문득 네 번호를 찾아 눌러봤지 될 리가 없는 통화버튼인걸 알지만 기억의 열람

김선욱 널 너무 좋아해서歌词

널 너무 좋아해서 불안해했다 몇번을 말해봐도 앞만 보는 너 한번만 고개 돌려 날 바라보며 들어주길 콧노래 부르면서 걸어왔던 길 홀로 갈 생각에 멍해져 늘 다퉜을 때처럼 코웃음이라도 쳐주지 밤새 짜온 멘트로 네 마음 되돌릴 수 있다면 기념일 이벤트로 네 웃음 다시 볼 수 있다면 짙게 드리워진 이별의 그림자 똑같은 얘기만 벌써 몇번째 하는 건지 아까 전화할 때도 멀쩡하더니 왜 갑자기 밤새 짜온 멘트로 네 마음 되돌릴 수 있다면 기념일 이벤트로 네

김선욱 어른이 아니니까歌词

그대 내게 말해줬던 한가지 아파도 참아내야해 어른이잖아 우리 한때 내게 전부였던 사람도 보내줄 수 있어야해 의리가 아닌 사랑은 글쎄 난 아직도 잘 안되는데 많이 아프고 그 사람 원망하는데 아마 어른이 덜 됐나봐 아님 사랑을 덜 해봤나봐 나도 그렇게 쉬웠으면 좋을 텐데 그대 마지막까지 거듭했던 말 시간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거야 걱정마 한때 뿐일 지나갈 아픔에 너무 오래 앓지는 마 내 이름도 기억 못하게 될테니까 글쎄 난 아직도 잘 안되는데 많이

김선욱 Today歌词

어디로 갈지 모르던 눈치 한적한 어느 골목 구석을 채운 두 그림자 어색한 웃음 뛰는 내 가슴 어느새 마주한 그대 숨결 그대 입술 Oh my, oh my It's going to be today 한참을 망설인 한뼘 거리 다가가고 싶지만 좋아하지 않을까봐 말을 할까 말까 살며시 눈감은 그대 모습 용기내어 조금씩 허릴 숙이다가 나는 날아올라 어디로 갈지 헤매다 갑자기 그대와 처음 입맞췄던 삼청동 골목 Oh my, oh my It's going to

김선욱 그 밤歌词

그 밤 얼마나 따스했던지 널 만나러 가는 길의 새벽공기 그 밤 얼마나 우스웠던지 철 지난 개그에 꽂혀 웃던 우리 그 밤새도록 쓰다듬었지 서로의 자취를 남기려는 듯 그 밤 다시 또 찾아올는지 모르는 양 꼭 안았던 서로를 그 밤 어찌나 차가웠던지 겨우내 기다려왔던 봄바람이 그 밤 한참을 말이 없었지 감당 못할 화를 감추려고 그 밤 어떻게 견뎌냈던지 젖은 눈으로 마른 눈물로 그 날 어찌나 어두웠던지 홀로 걷던 봄날의 그 거리 그 날 어쩌면 찾아오겠지

김선욱 악몽歌词

느껴본다 이 진한 매연 숲 곳곳 스며든 너의 향기 삼켜본다 지난 새벽 묻어둔 빛바랜 눈물들을 뜨는 해 막지 못하듯 찾아오는 돌아선 너의 뒷모습을 되뇌이고 되뇌이다 무너진다 불러본다 얼마나 외쳤는지 대답없는 이름을 물어본다 왜 날 떠나야 했는지 대답없는 질문을 씹힌 테이프처럼 반복되는 그 모습 지워지지 않는 기억 속을 헤매이고 헤매이다 흐려진다 불러본다 잡아본다 더 멀어져간다 씹힌 테이프처럼 반복되는 그 모습 지워지지 않는 기억 속을 헤매이고 헤

김선욱 괜찮아歌词

난 이제 괜찮아 손목을 감싸던 따스함 못지 않은 차가운 시계가 있으니 난 이제 괜찮아 내 목을 감던 가냘픔 못지 않은 두툼한 목도리가 있으니 난 이제 괜찮아 내 발을 밟고 장난치던 작은 발보다 편한 신발이 있으니 난 이제 괜찮아 늘 들어주던 작은 가방보다 크고 무거운 가방이 내게 있으니 난 정말 괜찮아 난 정말 괜찮아 내 품을 채우던 가끔은 울기도 가끔은 토라지기도 더는 없는 사람이 떠나간 그 사람이 웃고만 있는 사진이 있으니 난 이제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