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스윗


2024-12-24 08:15

랄라스윗 April sick歌词

고장난 시간들을 걸어온 얼굴에 남은 건조한 표정에 묻어난 먼지 냄새 낡은 인형처럼 아무도 없는 새벽 텅 빈 일기장엔 괜시리 미안함만 특별할 거 없는 오늘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 어떤 기다림들도 없는 내게 별 볼일 없는 허무한 하루가 쌓이고 쌓여 별 볼일 없는 오늘의 내가 되고 의미도 없는 대답과 갈 곳을 잃은 발걸음 뻔한 가짜 웃음만이 남아있네 특별할 거 없는 오늘 흘러가는 시간 속에 그 어떤 기다림들도 없는 내게 별 볼일 없는 허무한 하루가

랄라스윗 꽃歌词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날이면 그 끝에 묻어나는 너의 쓸쓸한 웃음 돌아올 수 없었던 그 아련한 기억들 잡을 수 없는 나비를 따라다니는 아이같던 너의 잔인한 열정과 돌이킬 수 없는 차가운 그 새벽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날이면 그 끝에 묻어나는 너의 쓸쓸한 웃음 돌아올 수 없었던 그 아련한 기억들 흔들리는 꽃잎속에 서 있던 너의 모습도 나를 잡지도 못한채 바라보기만했던 젖은 눈빛 영원이라 말했던 내게 네가 선물한 거짓 기억들 남겨진 마음조차 간직

랄라스윗 반짝여줘歌词

찬바람 매섭게 불어와 우릴 얼어붙게 해 여름의 웃음까지도 한낮의 햇살이 비추면 우린 녹아 없어져 서로의 체온을 나누던 겨울도 차갑게 뒤돌던 너의 마지막 두 눈이 모든 걸 하얗게 지워내고 있어 언제나 어디서나 영원히 반짝여줘 아름다운 기억 우주 한가운데 깊숙이 묻어두고 언제나 어디서나 영원히 반짝여줘 가슴 시린 어느 날 꺼내보아도 변하지 않게 저 별처럼 시간은 매일 기억을 잃어 우릴 모른 척하지 처음부터 빛나지 않던 것처럼 생각하면 차갑게 내뱉었

랄라스윗 여름의 오후 (Album Ver.)歌词

거리거리마다 흐느적대는 오후 두 시 무거워진 그림자 걸음걸음마다 녹아내리는 찌는듯한 반도의 한 계절 아스팔트 위 피어오르는 비틀대는 여름의 오후 끝없이 달린 나의 시간도 여름의 오후쯤에 우후후 여름의 오후 거리거리마다 흐느적대는 걸음걸음마다 녹아내리는 뜨거운 태양이 뜨거운 입김을 토해내는 오후의 두 시 푸르른 녹음도 지쳐가는 비틀대는 여름의 오후 끝없이 달린 나의 시간도 여름의 오후쯤에 있을까 우후후 여름의 오후 专辑:너의세계 歌手:랄라스윗 歌

랄라스윗 말하고 싶은 게 있어 (Spring Ver.)歌词

우린 너무나 오래 생각했지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모른 척만 봄과 여름의 중간 멋쩍던 웃음의 첫인사 여름의 한가운데 찬란한 햇빛과 영롱한 밤 그리고 마침내 마주치게 된 한겨울의 입김까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전엔 미처 상상도 못 한 모습 네가 입던 옷 냄새를 맡고 있는 나 매일 쓴 안경을 벗은 얼굴 나만 볼 수 있는, 아무도 모르는 너의 다른 모습이 말하고 싶은

랄라스윗 기다려歌词

아무 약속도 없는데 괜히 시간을 세고서 나는 너를 기다려 허공에 너를 그려보다 괜히 속상해진 이 마음 나는 너를 기다려 잔 속 비친 내 모습 지우고 가장 멋진 너의 표정 그려 조심스레 입을 대보면 너를 삼킬 수 있을 것만 같아 언제나 아쉬운 너를 입을 크게 열고 너를 한 가득 마셔버린대도 사라져버리는 가둬둘 수 없는 공기 같은 너 의미 없는 너의 한마디에 마냥 기다리다 시들어가 나는 니가 그리워 익숙한 시간의 새벽 오면 괜히 더 무심한 저 전화

랄라스윗 말하고 싶은 게 있어歌词

우린 너무나 오래 생각했지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모른 척만 봄과 여름의 중간 멋쩍던 웃음의 첫인사 여름의 한 가운데 찬란한 햇빛과 영롱한 밤 그리고 마침내 마주치게 된 한겨울의 입김까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전엔 미처 상상도 못한 모습 네가 입던 옷 냄새를 맡고 있는 나 매일 쓴 안경을 벗은 얼굴 나만 볼 수 있는 아무도 모르는 너의 다른 모습이 말하고 싶은 게

랄라스윗 봄歌词

너의 봄 달려가는데 나의 봄은 겨우 여기 서있네 꽃피는 시간 언제나 모두에게 같은 건 아닌가봐 봄을 노래하는 나는 꿈꾸는데 꽃이 지고 있는 너의 마음은 바래져만 가는 낙엽처럼 겨울을 기다려 같은 봄은 다른 꽃을 피우네 노랗게 만개한 나의 꽃들을 외면하고 있는 너의 마음은 차갑게 식어가는 저 달처럼 겨울을 기다려 같은 봄은 다른 꽃을 피우네 专辑:bittersweet 歌手:랄라스윗 歌曲:봄

랄라스윗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걸까歌词

오늘이 된 어제처럼 쌓여가는 시간들도 내뱉는 숨결까지도 아름다웠던 날들도 지나간 네 추억마저 지우고 싶던 내게도 따뜻한 미소로 나를 안아주던 너에게도 뜨거웠던 마음들이 잠들어 갈 곳을 잃어 단 한 번도 뜨겁지 않았던 것처럼 낯선 모습을 한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걸까 더는 갈 수 없는데 지울 수도 남길 수도 없는 너의 흔적만 남았는데 뜨거웠던 마음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다른 생각, 다른 눈빛의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랄라스윗 편지歌词

네 가벼운 생각들로 날 이해하는 척 해왔던 것 알면서도 모른척 해왔던 너에게 모든걸 다 알고있는 듯 불안해하는 너의 곁에서 익숙한 냄새가 나지 않는걸 알아 이런 널 이해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사명이라 이 기도 이젠 거짓이 되어버린걸 널 닮아가는 나는 사라졌으면 눈이 먼 이대로 있으면 차라리 좋겠어 몰라도 되는 것들까지 알게되었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진 않잖아 그걸 왜 몰라 니 자조적인 웃음 끝에 니가 감당할 수 조차 없는 짙게 드리워진 외로움

랄라스윗 태엽감기歌词

어디로 가는건지 알 수 없어 한참 헤매이다가 화려한 거리 웃고 있는 사람들 그 틈으로 나를 감추네 조각조각 부서지는 꿈을 꾸던 시간들은 흔적조차 남지 않고 공기 되어 사라져 가 어두운 방 구석에서 풀려버린 태엽을 감아 낡아버린 구식 장난감처럼 반짝이던 순간들과 벅찬 기대가 있기는 했었나 눈을 뜨면 먼지 가득히 쌓인 오래된 구두만이 날 반겨 조각조각 부서지는 꿈을 꾸던 시간들은 흔적조차 남지 않고 공기 되어 사라져 가 어두운 방 구석에서 풀려버린

랄라스윗 사라지는 계절歌词

길을 나서보니 어느새 집 앞 골목길 나무의 꽃망울이 소리 없이 피었다 얄궂은 계절은 이렇게 다정하게 다가와 성급하게 물러나지 인사조차 없이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얼마나 있을까 몇 번의 계절을 함께 보낼 수 있을까 만남의 속성은 헤어짐이라서 언젠가 우리도 안녕이란 말 할지도 몰라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얼마나 있을까 몇 번의 계절을 함께 보낼 수 있을까 계절의 속성은 사라짐이라서 아무런 기척도 없이 성큼 떠나가버리지 말도 없이 가버리는 계절처럼

랄라스윗 나의 낡은 오렌지나무 (Bonus track)歌词

어둠 속에 숨죽이던 내가 마주한 난 너무 변해 타인과 같아 이런 낯설움 차가운 시선 끝에 몰려 무너진 난 낡아빠져 빛나지 않아 소릴 죽이며 허릴 굽히며 숨쉬는 내게도 한땐 전부라 믿어왔던 수많은 것들 지나쳐 버리기엔 무시해 버리기엔 소중한 빛바랜 시간 빛바랜 기억 빛바랜 꿈들 나와 같은 나 가슴 부풀던 늘 그려왔던 익숙한 모습에 날보고 있어 이만큼 자라서 결국 이거였냐고 나는 아직 더 자라지 못한 어린 세상을 모르는 작은 아일 잊어버리고 그렇게

랄라스윗 꽃 내리는 불면의 밤歌词

애꿎은 방 안 벽지 꽃송이를 하나 둘 세다보면 밝아오는 아침은 내게 너무 낯설게도 느껴져 하루를 시작한 저 발소리도 바람이 빠져버린 나를 채운 검고 말이 없는 저 새벽하늘 오늘이라고 말을 해야 할까 내가 잠들지 않았대도 상관없어 쉽게는 달라지지 않는 것들 새벽이 오기 전에 잠든대도 변하지 않을 거란 걸 알지만 그래도 새벽이 오기 전에 아침이 오기 전에 내일이 오기 전에 잠들고 싶어 오늘이 지나버리고 만다면 놓쳐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을 붙잡아 두

랄라스윗 오월歌词

오월 너는 너무나 눈부셔 나는 쳐다볼 수가 없구나 엄마 날 품에 안고 기뻐 눈물짓던 아주 먼 찬란했던 봄이여 세찬 울음 모두의 축복 속에서 크게 울려 퍼지고 아주 많은 기대들 모여 날 반짝이게 했지 수많은 오월 지나고 초록은 점점 녹이 슬어도 따스했던 봄날의 환영을 기억해 나는 오월의 아이 오월 창공은 너무 높아서 나의 손엔 닿지가 않구나 우리 작은 아가는 커서 무엇이 될까 행복한 봄의 아버지였어 하나둘씩 지워져가는 도화지 위의 화려한 그림들

랄라스윗 파란달이 뜨는 날에歌词

바람이 멎고 바다가 마르면 하나 둘씩 피어오르는 별이 멈추고 하늘이 걷히면 춤을 추는 얼어버린 시간 소리도 없이 찾아온 새벽 너의 체취 담은 숨소리가 봄날의 진한 향기로 날 찾아 그때와는 다른 새벽인데 꿈을 꾸는 밤이 오면 서로의 숨을 세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뜨는 날에 초록비가 내린 날에 바람이 불고 바다가 달리면 나는 다시 꿈에서 깨어 별이 보이지 않는 하늘 당연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