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만 빨랐다면 한 걸음만 늦었더라면 그때 우리 아픈 인연 비켜 갈 수 있었는데 밀어내도 소용없다 이젠 너를 못 보낸다 울고 싶어도 내 품에서 울어 너 없인 내가 죽는다 가슴이 운다 가슴이 소리친다 한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서 널 울게 했고 아프게 했던 내가 이젠 너를 못 잊어서 운다 내 사랑이 운다 세상이 다 등을 돌려도 나의 곁에 머문 사람 나 준 거라곤 상처뿐이라서 너를 잡을 자격도 없는데 가슴이 운다 가슴이 소리친다 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이 운다
2024-12-25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