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난 널 잊은걸까 왜 난 널 지워갈까 그걸 잘 모르겠어 아직도 그리움은 여전해 함께이던 시간보다 오래 지난 세월을 헤메이고 헤메다 너를 모두 흘려 버린걸까 맨 처음 널 만난 계절이 간직하고 있던 사진이 잊을 수 없었던 너의 눈물이 흐릿해져 가네 모든게 다 지우려 애를 썼어 견디기 힘들어서 버릇이 돼 버린걸까 너를 지워야 하는 버릇이 그저 웃음 지으려는 버릇이 함께 들었던 그 노래가 날 위해 준비한 저녁이 내가 널 울게 한 그때 그 밤이 흐릿해
흐릿해져
2024-12-24 21:51